최근에 영화 랑종을 보고 왔다. 솔직히 초반에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같은 진짜 다큐멘터리인 줄 알았다. 음... 최대한 스포가 되지 않게끔 주의하면서 글을 써내려가 보겠다. 본 영화를 보면서 나는 시청하기 전에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난 신점이나 무당의 영적인 능력을 믿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전 글들에도 써놓았듯이 점도 많이 보았고, 인터넷 및 실제 무당들에게 질문도 여러 번하며 관련된 단어에 대해 공부도 했다. (그렇다고 내가 사주를 본다는 건 아니다.) 그래서 이번 영화 '랑종'을 보면서 이해가 잘 되었고,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 참고로 이 영화는 두 명의 친구들과 함께 보았다. (방역 수칙을 지켜서 보았습니다. 6시 이전에 만났으며, 영화관 자리는 띄어앉았음.)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