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얀센 백신!!!!!! 후기

시봉반 2021. 6. 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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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만 30살 이상이기 때문에 얀센 백신을 맞을 수 있어서 저번 기회에 신청을 했다.

그리고 6월 15일 드디어 대학교 근처의 병원에서 백신을 맞는 날이 다가왔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맞고 싶지 않았다.

처음부터 목표가 FDA 승인을 받은 백신을 맞는 것이 목표였다.

왜냐하면 지구상에서 제일 뛰어난 단체가 승인한 백신은 그래도 다른 것들보다는 믿을 만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래는 내가 맞을 백신을 양해를 구한 뒤 미리 찍어둔 것이다.

얀센 백신

이로써 내용물이 바뀌지 않는 한 본인은 얀센 백신을 맞은 것이다.


그리고 간호사 분이 15분 후의 시간 스티커를 붙여주시는데 이는 10~15분 동안 병원에서 머물러 있어야하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이 기간 동안에 이상 증세가 일어나면 즉시 대처를 하기 위함이라고 하시는데, 이 대목에서 믿음이 솟구쳤다.

15분 후 시간 스티커


드디어 백신을 맞을 때!!!!

(필자는 오른손잡이라서 왼쪽 팔에 맞았음. 자신의 주요 팔이 아닌 부위에 맞는 것은 신의 한수였으므로 자주 안 쓰는 팔에 맞는 것을 추천)

와... 일단 들어갈 때 살짝 따끔하다.

그리고 아프다. 아니 뜨겁다(?). (흔히 말하는 불주사가 이런 느낌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주사바늘을 팔에 넣고 그대로 몇 번 휘돌린 줄 알았다.

 

보통 일반 주사는 바늘이 들어갈 때 따끔하고 그 다음에는 언제 바늘을 뺐는지도 모를만큼 그냥 훅하고 끝나는데.

 

코로나 백신은 다르다.

바늘이 들어오고 나서 백신이

"나 들어간드아아아앗~~!!!!" 하고 온갖 난리법석을 떨면서 들어오는 느낌이다.

백신이 들어오고 있는 중이라는 걸 생생히 알 수 있을 정도로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바늘을 뺀 후에도 잔여 통증이 좀 남아있다.

계속

"나 여기있어!!!! 우오오오!!!! 공격해봐라!!!! 에헤헿"

하면서 나대는 느낌이다.

 

15분 때까지는 세게 만지면 뭐랄까... 본인은 살이 찢어지는 통증이 느껴졌다. (그래서 계속 확인했음.)

 

1시간이 지나니까 팔에 통증은 거의 사라졌다.

 

백신 맞은지 시간이 아직 많이 지나진 않았다.

일단 물을 많이 먹고,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 나타나면 타이레놀을 먹으라고 하였으니 경과를 지켜보아야겠다.


그리고 몇 분 정도 지나면 COOV(쿠브) 어플에서 아래와 같은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어플로 자신이 백신을 맞은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하니 필요한 사람들은 어플을 깔고 증명서를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 19 예방접종 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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