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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10

초보자의 볼링 장비 - 볼링공 (2)

초보자의 볼링 장비 - 볼링공 (1)에서 말했 듯이 초보자가 구비해야 할 볼링공은 크게 소프트볼과 하드볼이 있다. 하드볼은 둘째라고 치면, 대부분의 사람이 관심있게 여기는 것이 소프트볼일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소프트볼을 좀 더 구체적으로 파보려고 한다. 볼링샵에 가서 소프트볼들을 보면 공 앞에 (초보자가 볼 때) 이상한 종이가 붙어있을 것이다. (혹은 볼링공 스펙을 보고 싶다고 하면 보여주실 것이다.) 이것은 볼린이가 볼 때에는 비록 종이쪼가리에 불과하지만 사실은 공의 특성을 파악할 때 큰 도움이 되는 아주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볼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도움이 되는 최소의 단어들인 Top-Weight 핀 중심 위쪽의 무게 Pin 핀 중심 Coverstock (커버스톡) 공 표면(외피)의 ..

취미/볼링 2020.02.16

볼링 레슨 후기 1

#본 글은 레슨 후기로써 각 회차마다 레슨에서 어떤 것을 가르쳐주는지 후기를 적습니다. 레슨에서 배운 스텝이나 릴리즈 등의 기술들은 제가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아직은 레슨을 따라가기도 바쁘고,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하기는 하는데 정보가 너무 부족합니다.) 레슨 스타일과 내용은 선생님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완전 초보는 비슷비슷하다고 합니다.), 본인이 레슨을 신청할지 안 할지 고민이신 분께는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시봉반은 사실 배우고자 하는 욕심이 좀 있기에 이것저것 손을 대었다. 당구(대학생이면 누구나 치는 정도), 복싱, 주짓수, 이종격투기, 검도 등이 있다. 자세히 따지자면 더 많지만 생각해보니 1년 이상 배운 건 위의 것들이 전부인 듯하다. 특히 복싱, 주짓수, 이종격투기는 비..

취미/볼링 2020.02.08

초보자의 볼링 용어 4 (스트라이크편)

이번에 얘기할 주제는 나와는 좀 동떨어진 얘기가 아닐까한다. 그리고 사실 이 단어들을 입에 올릴 정도면 굳이 이 글을 보지 않아도 이미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올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였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수도 있고, 기본 상식으로라도 알아두면 언젠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글을 올린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스트라이크라는 말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두번 연속 스트라이크를 치는 더블까지도 무난하게 많이 들어보았으리라 예상된다. 그러나 터키, 포 베가부터는 조금 어색할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연속으로 스트라이크를 쳤을 때 과연 뭐라고 부르는지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몇 연속 한글 영어 (English) 첫 스트라이크 스트라이크 Strike 2번 연속 스트..

취미/볼링 2020.01.31

초보자의 볼링 용어 3

볼링 초보자의 볼링 용어 3편 시작!! 한글 영어 (English) 뜻, 의미 애버리지 Average 평균 점수 (2게임 이상의 총 득점을 경기 수로 남은 점수). 스플래시 Splash 핀이 볼에 맞은 순간 10개의 핀이 동시에 튀어버리는 통쾌한 스트라이크. 브루클린 스트라이크 Brooklyn Strike 1번 핀을 바깥쪽으로 비껴서 맞추며(오른손잡이라면 1, 2번 핀을, 왼손잡이라면 1, 3번 핀을 먼저 맞히는 것.) 발생하는 스트라이크. 흔히들 줄여서 브루클린이라고도 한다. 스필러 Spiller 1번 핀에 살짝 맞고 다른 핀들이 하나 하나씩 천천히 무너지는 슬로우 모션 스트라이크. 보너스 프레임 Bonus Frame 10프레임에서 스페어 처리를 하거나, 스트라이크를 내면 한 번 더 투구할 수 있어서 ..

취미/볼링 2020.01.29

초보자의 볼링 용어 2

볼링 용어들에 대해서 찾아보니 정말 엄청나게 많았다. 정보들을 찾고, 취합하고, 어려운 문장들을 쉽게 바꾸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을 깨달았다. 블로그, 유튜브 하시는 분들이 왜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는지 어느정도 실감하게 되었다. 그래도 느리지만 정확하고, 많은 정보를 포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동호회에서 볼링은 점수가 곧 실력이다. 이 글을 읽은 후 실력이 향상될 수는 없으나 적어도 동호인들과의 대화에서만큼은 밀리지 않고 대등한 정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글 영어 (English) 뜻, 의미 스트라이크 Strike 첫번째 투구로 10개의 핀으로 모두 쓰러뜨리는 것. 스페어 Spare 제1투구에서 남은 핀을 제2투구에서 모두 쓰러뜨리는 것. 스플릿 Split 첫번째 투구에서..

취미/볼링 2020.01.27

초보자의 볼링 용어 1 (볼링 레인편)

나는 사실 아직 볼링을 배우기도 전의 한 학생에 불과하다. 다음 주부터 수업을 나가게 되는데 유튜브를 보면서 나혼자 연습하기도 뭐하고(레슨 선생님께 볼링을 배운적 없다고 하니 처음에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갖게 되면 고치기 어려우니 잘됐다고 하심.), 관심은 있으니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다. 그래서 현재 주로 올리는 글은 흔히들 "초보자면 이정도만 알아도 된다."라는 수준의 글을 올리고 있고, 이게 바로 제목에 항상 초보자라는 말을 붙이는 이유이다. 독자들도 이 점은 유의해주었으면 좋겠다. 나는 볼링하면 아는 용어가 스트라이크, 스페어, 레인, 볼링공 정도의 수준만 알고 있었고, 이 정도만 알아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날 논문을 읽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와!!! 논문은 ..

취미/볼링 2020.01.24

초보자의 볼링 장비 - 볼링 가방 (볼링백)

드디어 초보자의 볼링 장비 마지막 준비다. 앞서 볼링공, 볼링화, 볼링 아대를 설명하였다. 이제 이것들을 담을 수 있는 가방만 있으면 된다. 초보자는 이정도만 갖춰도 당당하게 볼링을 취미로 칠 수 있다. 볼링 가방(볼링백)은 비교적 쉽다. 공을 담을 수 있는 수와 바퀴로 이름이 나뉜다. 1볼(롤러)백 2볼(롤러)백 3볼(롤러)백 이외에도 4볼(롤러)백과 6볼(롤러)백도 있는 것을 확인했다. 롤러라는 말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바퀴 차이다. 가방에 바퀴가 달려있어서 끌고 다닐 수 있다면 롤러라는 말이 붙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1볼백, 2볼백처럼 롤러라는 말이 붙지 않는다. 볼링 가방(볼링백)은 본인의 지갑 사정과 공의 개수에 맞춰서 사는 것이 현명하다. 초보자 볼링가방(볼링백) 세팅 : 본인이 가..

취미/볼링 2020.01.22

초보자의 볼링 장비 - 볼링화

지난 편에서 볼링 장비 중 볼링공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그렇다면 다음은 무엇일까?? 바로 볼링화다. 필자는 볼링공보다 볼링화에 더 관심이 있었는데 이유는 바로 대화료 때문이다. 말 몇 마디 건거 가지고 돈을 받냐고 하면서 데스크에 있는 사람이랑 대화도 안 하려는 사람을 몇 번 본 적이 있어서 미리 언급하자면 대화료는 볼링화 대여값이다. (친구가 자꾸 귓속말로 화장실 어디있냐. 돈 줄테니까 음료수 계산 좀 해달라. 라고 하길래 왜 그러냐고 물으니 자기한테도 대화료 받을까봐 한명한테 몰아서 부탁하는 거라고 했다.....) 볼링화가 아닌 다른 신발을 신고서는 어프로치에 못 올라가기 때문에 사실상 본인 장비를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라면 대화료는 필수라고 보면 된다. 볼링에 대해서 잘 모르는 시봉반의 시점에서..

취미/볼링 2020.01.19

초보자의 볼링 장비 - 볼링공 (1)

혹자는 명필이 붓을 가리냐고 하고, 다른 이는 스포츠는 장비빨이라고들 한다. 필자는 초보자는 장비빨, 고수는 뭘해도 고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무언가를 시작할 때 항상 그에 대한 준비는 언제나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를 준비하는 과정도 매우 두근거리는 일 중에 하나일 것이다. 아직 볼링을 하자고 마음만 먹었을 뿐인데 볼링 장비와 각종 준비물들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유튜브를 통해 초보자용 볼링 장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대부분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볼링공, 볼링화, 볼링아대, 볼링가방 등등 여러 영상을 보던 중 54:37초짜리 긴 영상이 눈에 들어왔다. 유튜버 hwantrike(이하 환트라이크)님의 '초보 볼링 용품 준비? 이거 하나면 됩니다! 환트라이크' 영상이다. 한 번..

취미/볼링 2020.01.18

대학원생 취미로 볼링 괜찮을까???

나는 현재 박사과정 2년차 학생이다. 연구실마다 다르겠지만 현재 바쁘다. 망할 주52시간 제도는 왜 대학원생에게는 주어지지 않는 것인가? 라고 한탄도 해보지만 그랬다가는 박사 졸업 평균기간이 1년정도는 더 늘어날 것임을 알기에 속으로만 분을 삭힌다. 어느날 같은 연구실의 사람에게 짜증 섞인 투정을 부린 적이 있다. 항상 자기 전에는 '내가 왜 그랬을까?' 엄청 후회를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가끔씩 나도 모르게 툭 튀어나왔다. 이전에는 없던 증상이 생긴 것이다. 나에게 무언가 변화가 생긴 건 분명한데 나는 지금까지 알아차리지 못하고 넘어가고 있었다. 아니 어쩌면 애써 무시해왔는지도 모른다. 그러다 그 이유를 최근에서야 알아차렸다. 사실 정확한건 더 시간이 흘러가야 알겠지만 그냥 '이것' 때문이라고 추측이 된..

취미/볼링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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