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점 (4) 신점을 볼 때 내가 제일 조심하는 것은 일반화와 촉이다. 누구에게나 통하는 말들'만' 하는 사람은 거른다. 잘 읽어야한다. 누구에게나 통하는 말들'만' 하는 사람이다. 오직 그것들만 말하는 사람은 걸러야한다. 그리고 촉이 좋은걸 신이 왔다고 착각하는 사람도 걸러야한다. 나는 이 둘을 합친 케이스를 겪어본 적이 있다. 그 무당은 직장일을 오래했고, 그 중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해왔다. 연차가 쌓이면서 신입 직원들도 많이 들어왔고, 자연스레 본인의 뇌에 통계가 쌓였을 것이다. 이러한 통계가 쌓이면서 사람 보는 눈이 생기게 되고 하나 두개씩 본인의 촉이 맞으면서 이것은 점점 확신이 되어간 것이다. 내가 본 점사는 이러했다. 항상 웃어라. 사람하고 말할 때 정이 떨어지게 말하는 스타일이다. 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