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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후기 2

12시 10분에 백신을 맞고 그냥 기분 탓인지 약간 멍한 기분이 계속 되어 2시 경에 교수님께 양해를 구하고 집에 들어와서 쉬게 되었다. 이외에 힘든건 없었고, 주사 맞은 곳을 움직이면 욱씬거린다는 것 정도가 있었다. (주사 맞은지 11시간이 지난 지금도 움직이면 욱씬거리긴 한다.) 집에 도착하고 경과를 지켜본 뒤, 아이스크림을 몇 개 주워먹고 4시 정도 쯤에 잠에 들었다. 평소 부족하던 잠을 몰아서 자는 타입이라 그런지 엄청 꿀잠 잤음. 6시 30분에 일어나서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고 한시간 정도 소화를 시키고 유튜브 보다가 다시 한시간 정도 꿀잠. 8시 정도 쯤에 다시 아이스크림 흡입. 맛있었음. 주변에서 보통 8~10시간 후에 후폭풍이 몰려온다고 해서 긴장하였으나 다행히도 11시까지 아무 일도 일어..

코로나 백신 2021.06.16

얀센 백신!!!!!! 후기

나는 만 30살 이상이기 때문에 얀센 백신을 맞을 수 있어서 저번 기회에 신청을 했다. 그리고 6월 15일 드디어 대학교 근처의 병원에서 백신을 맞는 날이 다가왔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맞고 싶지 않았다. 처음부터 목표가 FDA 승인을 받은 백신을 맞는 것이 목표였다. 왜냐하면 지구상에서 제일 뛰어난 단체가 승인한 백신은 그래도 다른 것들보다는 믿을 만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래는 내가 맞을 백신을 양해를 구한 뒤 미리 찍어둔 것이다. 이로써 내용물이 바뀌지 않는 한 본인은 얀센 백신을 맞은 것이다. 그리고 간호사 분이 15분 후의 시간 스티커를 붙여주시는데 이는 10~15분 동안 병원에서 머물러 있어야하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이 기간 동안에 이상 증세가 일어나면 즉시 대처를 하기 위함..

코로나 백신 2021.06.15

다이어리 추천, 5년 후 나에게 Q&A a Day (5년 다이어리)

나는 2020년부터 다이어리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어렸을 때는 일기 쓰기가 진짜 싫었는데... 이게 강제가 아니어서 그런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어느 정도 쓰고 싶어졌다. 처음에는 예쁜 다이어리도 사서 이것저것 도전해봤지만 결국 숙제로 느껴져서인지 얼마 못가 포기하게 되었다. 그래서 다른 걸 찾아보게 되었는데 이것이 나의 눈에 들어왔다. "5년 후 나에게 Q&A a Day" 일명 5년 다이어리라고도 불린다. 장점이 몇가지 있다. 1. 그렇게 많이 쓰지 않아도 된다. 애초에 많이 쓰지 못하게 위아래 칸이 좁게 설정되어있다. 2. 일기장 자체가 질문을 던지기 때문에 무엇을 쓸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내가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 같은 질문을 매년 같은 날에 물어보는 식이다. 3. 나의 심경 ..

비트코인과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 어디선가 혜성처럼 나타난 괴짜처럼 느껴진다. 아니 실제로 그의 행적을 보면 괴짜다. (페이팔 같은 온라인 뱅킹도 만들었지만 화염방사기 같은 어이없는 것들도 만들었다.) 현재는 그의 발언 하나하나가 사회 전반에 영향을 줄만큼 그의 영향력은 거대해졌다. '기업은 결과로 보여주면 된다.'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나도 그 말에 동의한다. 한때는 괴짜에 말도 안 되는 사기꾼이라고 불렸던 일론 머스크도 테슬라의 수장으로서 지금은 수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는 사업가가 되지 않았는가?? 성공하면 특출 난 거고, 실패하며 사기꾼 되는 거고.... (세상의 평가는 항상 유연하다.ㅋㅋㅋ) 일단 유명해지면 똥을 싸도 박수를 받는다는 말과 같은 맥락이라고 본다. 서론이 길었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얼마 전부터 일론 ..

세상 이슈 2021.02.09

볼링공 추천!!! 모티브(MOTIV) - 자칼 어택 (Jackal Attack)

나는 모티브의 볼을 정말 좋아한다. 그리고 그 마음가짐을 갖게 해준 볼이 자칼 어택이다. 일단 이 공을 갖게 된 썰을 풀어보면.... 몇 개월 전에 볼링동호인들 사이에서 난리가 난 볼이 있다. www.youtube.com/watch?v=fGHoO30SU_E 모티브 사의 자칼 오리지널과 자칼 카니지다. - 영상이 약 7분 정도 되니 간단하게 보셔도 되지만, 결과만 말하면 스펙이 오버되었기 때문이다. 평소 자주가는 볼링장이 있는데 진열대에 떡하니 자칼 오리지널이 있지 않은가. 그래서 후다닥 지공사님한테 달려가서 물어보니 이 공은 자칼 어택이라고 하셔서 실망을 하게 되었다... (자칼 마크만 빼고 색으로만 보면 비슷비슷하게 생겼다.) 그러나 마침 까진 볼이 필요했던 나는 그 아이를 데려가기로 마음 먹고 지공을..

취미/볼링공 2021.02.03

볼링 기본 매너

볼링을 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매너들이 존재한다. '나는 가끔 한 번 치니까 몰라도 괜찮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존재하겠지만 이것으로 인해 사소한 언쟁부터 큰 싸움까지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는 것을 추천한다. 1. 어프로치에 먼저 올라온 사람 순서대로 어프로치에 먼저 올라온 사람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먼저 출발한다면 사과를 해주시면 됩니다. 몰랐다면 뒤의 친구들이 알려주세요. 1-1. 만약에 동시에 올라갔다면... 본인 기준 오른쪽에 있는 사람한테 양보하시면 됩니다. 2. 어프로치에서는 투구자 방해 금지 (혹은 장난 금지) 볼을 투구하는 사람을 방해해서는 안 됩니다. 장난으로라도 하시면 안 돼요. 볼링공은 아무래도 다른 구기종목의 공에 비해 무거운 축에 속하기 때문에 작은 장..

취미/볼링 2021.02.01

파이어족

파이어족 경제적 자립을 통해 빠른 시기에 은퇴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다. 경제적 자립, 조기 퇴직'(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신조어이다. 요즘 주식이나 코인으로 큰돈을 벌어서 경제적 독립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주로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이라는 은퇴를 하기에는 이른 나이에 조기 은퇴를 목표로 잡고, 은퇴를 하기 전까지 소득의 70% 이상을 줄이며 근검절약하는 젊은 세대를 말한다. 젊을 때 열심히 모아둔 자금을 바탕으로 일찍 은퇴하여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여생을 보내고자 하는 삶인데.... 이는 '한번 사는 삶, 현재를 즐겁게 살자.'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의 삶과는 반대되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과연..

세상 이슈 2021.01.31

북한 원전 (원자력발전소)

이 카테고리는 세계에서 이슈가 되는 것들을 기록하기 위해 작성된다. 훗날 리스트를 쭈욱 훑어보면서 '이런 일도 있었지.'라는 회상에 잠길 수도 있다. 이슈 자체가 논란이 될 수도 있으니 최대한 중립을 지키면서 쓰려고 한다. 일단 원전은 굉장히 효율이 좋은 발전소이다. 태양광이니 풍력, 화력, 수력 등등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가성비로 따지자면 원자력을 이길 것은 없다. 이건 모든 이들이 인정하고 수치로 증명된 사실이다. 그러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했던가. 방사능을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을 시에 그 위험은 상상을 초월한다. 지구상에서 방사능 유출로 버려진 땅이 아직도 많이 있고 원전을 지었을 시에 이와 같은 가능성은 항상 안고 간다. 안그래도 땅덩이가 작은 대한민국에서 방사능 유출이 된다면 다른 나..

세상 이슈 2021.01.30

볼링공 추천 !!! 모티브(MOTIV) - 자칼 플래시(Jackal Flash)

코로나로 인해 필자도 오랜기간 동안 볼링장을 가지 못하였다. 최대한 조심하다보니 운영 중단 행정명령이 풀려도 당분간 가지 않을 정도로 조심하다보니 꽤 오랜기간동안 못 간 것이다. ㅜㅜ 앞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점점 줄어서 9시 이후에도 볼링을 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이제부터는 볼링공에 대해서 하나둘씩 적어내려가려고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몇 개 안되지만 볼링 클럽에서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공들까지 합치면 그 수가 꽤 되기 때문에 보고 느낀 것을 적으려고 한다. 처음으로 소개할 볼은 감히 내 인생 볼이라고도 말할 수 있고, 제일 애정하는 모티브 사의 자칼 플래시다. (자칼의 양쪽 눈 색이 다르면 오드아이라고도 불린다.) 스펙은 다음과 같다. 스펙을 보면 하이퍼포먼스 볼이라는 것을 알 수 ..

취미/볼링공 2021.01.29

멘사회원과 그 동기에 관해서

나는 멘산(멘사 회원)이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사실 회원이 된 계기는 매우 사소했다. 사주를 보러갔는데 어떤 곳에서는 머리가 좋다고 하고, 다른 곳에서는 머리가 나쁘다고 하였다. (박사과정은 꽤 긴편이므로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에 예민해져서 사주를 보러 많이 다녔음.) 어느 쪽 말을 믿어야할 지 몰라서 절대적인 기준을 만들기로 했다. 그게 멘사였다. 멘산이 된다면 적어도 머리가 나쁘진 않은 것 아닌가? 박사 과정에 진학할 때는 크든 작든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어찌되었든 대학원이라는 곳이 최저시급이나 주52시간 근무와 동떨어진 곳이기 때문에 연구말고도 생활 면에서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필자의 경우도 부모님께 동의를 구해야했는데... 이것이 문제였다. 부모님은 나의 머리가 좋..

공부 관련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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